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03%) 내린 2743.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87포인트(1.38%) 내린 2706.65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2695.31로 2700선이 뚫리며 밀렸다가 후반 들어 반등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613억 원, 920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1314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떠받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하이브(4.95%), 하이트진로(4.53%), 한온시스템(3.54%), GS건설(3.13%), KCC(3.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DB손해보험(-3.23%), 에스디바이오센서(-2.39%), 우리금융지주(-2.36%), 삼성화재(-2.31%), LG화학(-2.0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69%), 건설업(1.59%), 의약품(1.40%), 운수창고(0.83%) 등이 올랐다. 의료정밀(-1.68%), 보험(-1.47%), 섬유의복(-1.26%), 화학(-0.6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4포인트(0.29%) 오른 884.25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이 39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개인·기관이 각각 224억 원, 39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맘스터치(29.86%), JYP Ent.(7.28%), 에디슨EV(7.25%), 와이지엔터테인먼트(6.97%), 위지윅스튜디오(6.76%), 에스엠(5.20%) 등이 올랐다. 한국비엔씨(-3.06%), 휴마시스(-2.91%), HLB새명과학(-2.76%), 엔켐(-2.72%), 위메이드(-2.68%), 데브시스터즈(-2.61%) 등은 떨어졌다.
오락 및 문화(4.04%), 유통(1.83%), 비금속(1.39%), 통신장비(0.80%)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0.58%), 금융(-0.41%), 화학(-0.40%), 운송장비 및 부품(-0.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