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23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복단대학교 부속 상해암센터(Fudan University Cancer Center)와 NKM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향후 중국 내에서 NKM면역세포치료제의 시판을 포함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엔케이바이오가 중국 내에서 임상시험의 초기단계부터 상해암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암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항암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동시에 중국 내에서 NKM면역세포치료제 판매를 통한 시장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분야는 ▲NKM(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한 설비투자 및 배양액 등 주요원자재 보급 ▲NKM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파견, 의료정보자문 ▲위생국 제출용 임상시험 공동실시 등이다.
상해암센터와의 임상시험은 림프종암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간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하여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해암센터는 기술인력 훈련을 통해 임상시험 공정의 모든 준비를 끝낸 후 4개월 이내에 중국 내에서의 임상시험허가 신청과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허가를 위생국으로부터 받는다.
엔케이바이오의 윤병규 대표이사는 “전문인력 및 의료정보 교류는 중국 내에서의 NKM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승인 및 판매에 일조할 것이며,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NKM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로 인류의 삶과 질의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엔케이바이오는 국내에서 조건부 품목허가에 따른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예정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을 세우고 임상기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다수의 임상시험 기관과 함께 간암, 폐암 등에도 적응증을 점차 확대할 예정을 세우고 있으며 더불어 영업을 통한 인지도를 높여 NKM의 매출을 대폭 늘릴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