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론티어가 내실을 기반으로 올해 바이오 기업으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고 주요 제품인 항체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종서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23일 "지난 6년동안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항체제품을 세계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국내 시장에 대한 공략 및 항체치료제 분야에도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서 대표는 "바이오분야에서 가장 기초적인 항체에 관해 지난 2002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바이오 관련 매출이 10억원에서 지난해 23억원, 올해는 40억원까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영인프론티어는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시장에 집중해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을 바라보고 있다.
또 영인프론티어는 국내 연구용 항체 시장은 무려 250억원에 이르지만 거의 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항체를 이용한 항체치료제 시장, 줄기세표치료제 시장, 진단시장, 바이오 칩 등 다양한 시장이 열림에 따라 연구용 항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서 대표는 영인프런티어는 항체에 관한 가장 기초적 분야부터 기술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회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항체신약개발에 나서고 있어, 국내 다른 기업에 비해 신약개발에 있어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독자적인 항체 기술과 특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고, 인간 단백질 관련 기술을 상당히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영인프런티어는 여타 바이오와는 다른 사업구도를 갖고 있다.
부채가 사실상 거의 없고, 바이오기업으로는 독자적인 항체제품 매출이 시현됨으로 수익기반 안정화 되어 확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바이오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안정적 매출기반을 갖춘 과학기기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