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크로젠)
마크로젠은 국내 사업 대표이사로 김창훈<사진> 마크로젠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수강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마크로젠의 국내사업과 해외사업 각자 대표이사 직을 맡는다.
김 신임 대표는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미 국립암연구소(NCI)에서 6년동안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을 연구했으며 분자설계연구소에서는 기계학습 연구를 진행한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생물정보학) 전문가이다. 2012년 마크로젠에 합류, 여러 분야의 유전체 연구에 깊이 관여해 왔다. 2016년에는 ‘한국인 표준유전체 완성’ 논문을 공동교신저자로 네이처에 게재했으며, 지난해까지 마크로젠의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구소장 겸 CTO로 근무했다.
김 신임 대표는 “마크로젠은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뿌리 깊은 기업”이라며 “2022년 새로운 경영 체제와 중장기 비전 ‘마크로젠 2.0’으로의 기업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내 사업 기동성을 높이고, 유전체 기술 기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