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2층 상가 건물에 사는 이유…보일러 없어 영하 10도 “힙해서 계약했다”

입력 2022-02-0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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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차서원의 독특한 자택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차서원이 출연해 상가 건물에 꾸려진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이날 차서원은 “이 집을 얻은 지 3개월 됐다. 처음 이 집에 왔을 때 살고 계시던 분들이 정말 힙했다”라며 “청춘이란 게 이런 건가 싶어서 당장 계약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차서원의 집은 상가 건물 2층과 3층을 주거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화장실은 2층과 3층 중간 계단에 자리 잡고 있었고 이전 식당에서 사용한 듯한 작은 세면대와 온수통이 이목을 끌기도 했다.

3층을 침실로 사용했으며 2층은 거실로 이용됐다. 또한 거실 내부로 들어가면 ‘남영관’이라는 차서원 만의 바가 마련되어 힙한 느낌을 물씬 풍겼다. 자택은 청춘 느낌이 가득했지만. 보일러가 없어 추위와 싸워야 했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영하 10도였으며 촬영 당시에는 영하 6도를 육박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차서원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직접 기름을 구입해 난로에 채우는 등 아날로그적 일상을 뽐냈다.

차서원은 “혼자 사는 건 두려운 거다. 용기 내서 부딪혀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은 없을 수 없으니 재밌게 부딪히며 극복하는 과정을 찾아야 한다”라며 “그럼에도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우러지며 치유받고 행복을 찾으면 될 거 같다”라고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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