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CI
케이피에스는 대주주 둠밈이 장내에서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관계 없이 주가가 급락한 데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둠밈은 지난달 장내에서 케이피에스의 주식 3만주를 매수한 데 이어 주요 경영진이 주식매수선택권 3만8640주를 행사, 보유주식 수가 기존 484만9602주에서 491만8242주(지분 26.23%)로 늘었다. 둠밈의 특별관계자 수도 김성철 외 3인에서 4인으로 늘었다.
김하용 케이피에스 총괄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올해 OLED사업부의 실적 정상화를 필두로 항암 신약 개발 등 바이오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