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들메나무
‘대기업 임원에서 자전거 여행가로 변신한 영원한 현역 인생’
대기업 임원에서 자전거 여행가로 변신한 차백성의 네 번째 도전, ‘북유럽 로드’.
재미와 유익과 만족을 줄 드문 인문기행서가 나왔다.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발틱3국)와 러시아, 그리고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노르딕3국) 등 북유럽 7개국을 자전거 두 바퀴로 다닌 기록을 담았다.
북유럽 도시를 구석구석 누비며 자연과 역사, 예술과 인생을 노래했다. 모두의 발이 묶인 코로나 시대, 내 방에서 북유럽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저자는 자전거 세계여행의 꿈을 위해 이른 나이에 회사를 떠나 수십 개국을 여행했다. 매 여행마다 콘셉트를 잡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담아낸 ‘테마가 있는 여행담’이다. 탄탄한 내공으로 인문학적 지식을 촘촘한 그물코처럼 엮은 그의 여행기는 실제 여행보다 더 재미있다.
발이 묶인 코로나 시대, 내 방에서 북유럽 곳곳을 여행하는 데 부족함 없는 재미와 유익과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언젠가 북유럽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문 지식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좋은 독서 경험이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