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83%) 하락한 882.0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832억 원을, 외국인은 54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51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2.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2.29%) 건설(+1.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5.5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운송(+1.07%) 유통(+0.83%) 기타서비스(+0.6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사업서비스(-0.27%) 오락·문화(-0.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8.97%), 원자력발전(+6.17%), 국내상장 중국기업(+2.15%), 자전거(+1.95%), 보험(+1.7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탄소 배출권(-4.81%), 방위산업(-2.97%), 풍력에너지(-2.02%), (-1.29%), 전자결제(-1.2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8.46% 오른 13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엘앤에프(+2.09%), 카카오게임즈(+2.03%)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디아이(+25.14%), 티로보틱스(+23.30%), 피에이치씨(+21.6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코프로(-27.64%), 에코프로에이치엔(-27.59%), 에코프로비엠(-19.15%) 등은 하락했다. 푸른기술(+29.56%), 에너토크(+29.4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4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98개다. 1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8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2원(+0.15%), 중국 위안화는 189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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