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 동, 211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 원이며, 착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환경을 갖췄다. 주변에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있다. 인하대 병원, 이마트 등의 시설도 인근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는 만큼 관광·문화·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향후 도시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2개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약 1120억 원의 수주금액을 기록했다”며 “소규모정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소규모정비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달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일대에 아파트 20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47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