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를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뷰는 지난해 8월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 첫 선을 보인 서비스다. 뷰 에디터가 다양한 주제로 편집한 콘텐츠 보드를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게 발견하고 구독할 수 있다.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는 ‘발견 탭’과 ‘My뷰 탭’이 신설됐다. 발견 탭은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뷰 에디터들이 발행한 폭넓은 주제의 보드를 만날 수 있다.
뉴스 탭은 이용자들이 다음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편을 진행한다. 다음 뉴스 댓글 운영 방식도 일부 변경된다. 댓글 영역이 ‘접힘’ 상태로 기본 제공 되며, 언론사가 개별 기사 단위로 댓글 기능 제공 여부를 선택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모바일 첫 화면과 카카오 정책팀 공식 브런치에서 운영방식 및 정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 뷰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 건전성과 사회적 후생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뉴스 서비스 자문을 이어 온 ‘미디어자문위원회’를 사회협력 기구인 ‘콘텐츠 플랫폼 자문 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카카오 뷰를 적용했다” 며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조명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