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기관 매도세에 5거래일째 하락하면서 2842선까지 내려왔다. 장 중 2832선까지 떨어지면서 34거래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6포인트(0.77%) 하락한 2842.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3일 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2832.18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회복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저가기준 2837 이후 최저치로, 34거래일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 원, 47억 원을 순매도 했으나 외인이 274억 원을 순매수 하면서 주가를 떠받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BGF리테일(7.05%), 셀트리온(4.70%), S-Oil(3.82%), LG이노텍(3.77%) 등이 올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5.98%), LG화학(-5.91%), 크래프톤(-4.70%), 카카오페이(-4.48%)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보험(1.46%), 의약품(0.98%), 유통업(0.40%) 등이 올랐다. 화학(-1.97%), 의료정밀(-1.72%), 서비스업(-1.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1.06%) 하락한 933.90로 장을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 원, 26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이 홀로 44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드팩토(6.30%), 에이비엘바이오(5.94%), 컴투스홀딩스(5.44%), 셀트리온제약(4.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젬백스(-9.14%), 지씨셀(-8.46%), 에디슨EV(-5.50%), 피엔티(-5.18%)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0.99%), 정보기기(-0.33%)가 올랐다. 반면 금속(-3.21%), 종이·목재(-2.30%), 섬유·의류(-2.24%)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