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12일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이재명의 소복소복 이행'(소시민의 행복, 소소한 행복) 6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 확대와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확대를 공약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의 여름철, 겨울철 냉·난방 사용을 보조하기 위해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차감해 주거나 연료비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제조다.
선대위는 "혹독한 추위에 더 이상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빈곤가구 중 절반 이상이 보온과 난방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살고 있다"면서 "노후주택에 대한 단열, 냉방기기 지원 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