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퀄컴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해 ‘맞손’

입력 2022-01-09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최초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 도입…2023년 출시 차량에 첫 적용

▲GM은 차세대 핸즈프리(Hands free)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를 2023년 출시 예정인 ‘셀레스틱’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GM)
▲GM은 차세대 핸즈프리(Hands free)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를 2023년 출시 예정인 ‘셀레스틱’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GM)

GM이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9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은 차세대 핸즈프리(Hands free)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가 퀄컴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로 구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GM은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첨단 운전 지원 기술에 적용하는 최초의 자동차 기업이 된다.

두 회사의 합작으로 개발된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노트북 2대를 겹쳐 놓은 정도의 크기로, GM은 2023년 초 출시되는 캐딜락 ‘셀레스틱’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울트라 크루즈 기능을 활용하면 고성능 센서 인터페이스와 메모리 대역폭을 통해 95% 이상의 주행 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다.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비롯한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 정보를 분석해 차량의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교통 신호체계에 맞춘 △자동 운행 △내장 내비게이션의 최적 경로 설정 △자동 안전거리 유지와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좌우 회전 지원 △자동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16코어 CPU에서 대기시간이 짧은 핵심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의 시스템온칩과 AI 액셀러레이터 2개로 구성된다. 카메라ㆍ레이더ㆍ라이다 프로세싱을 위한 300테라 이상의 초당 운영 고성능 AI 컴퓨팅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72,000
    • +3.79%
    • 이더리움
    • 4,528,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1.41%
    • 리플
    • 978
    • +6.89%
    • 솔라나
    • 297,600
    • +1.19%
    • 에이다
    • 781
    • -3.7%
    • 이오스
    • 775
    • +0.65%
    • 트론
    • 252
    • +0.8%
    • 스텔라루멘
    • 180
    • +7.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450
    • -3.33%
    • 체인링크
    • 19,420
    • -1.52%
    • 샌드박스
    • 405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