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은 지난해말 기준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만 거래액 3500억 원을 달성했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업체간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한다는 철학 하에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만 지출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머스트잇은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등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자체 보유 이익잉여금을 활용해 압구정에 있는 300억 원대 건물과 부지를 직접 매입하고 사옥을 이전했다. 이후 1층에는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에 오픈 이후 현재까지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머스트잇은 양질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기술적 측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했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쿠버네티스 등과 같은 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작년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머스트잇은 성과에 힘입어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항온ㆍ항습 센터 등을 통해 최고의 상품을 최적의 컨디션에 제공한다. 입점 셀러들에게는 물류창고관리시스템 (WMS) 기능을 도입해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머스트잇 조용민 대표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시장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머스트잇만의 로드맵에 따라 탄탄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