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 PMI도 올라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추이. 회색:비제조업(12월 52.7)/검은색:제조업(12월 50.3). 출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국가통계국이 31일 발표한 1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월의 50.1에서 오르고 시장 전망인 50.0도 웃돌았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제조업 PMI는 11월에 전력난 상황이 개선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석달 만에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넘고 나서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SCMP는 설명했다.
세부항목 중에서 생산지수는 전월의 52.0에서 51.4로 떨어졌지만, 신규주문지수는 49.4에서 49.7로 올랐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8.5에서 48.1로 추가 하락했다.
한편 서비스 부문과 건설업 기업심리를 보여주는 비제조업 PMI도 11월의 52.3에서 52.7로 상승했다. 비제조업 PMI도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52.0을 웃돌았다. 그러나 비제조업 PMI 하위지수 중 건설지수는 59.1에서 56.3으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망라한 종합 PMI는 52.2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