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ㆍ의결 기구로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SG 경영위원회는 권영식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도기욱 전무(CFO), 김성철 상무(정책담당) 등이 포함됐으며 위원회 산하에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ESG 경영실은 사내 ESG 유관부서들에 더해 학계와 기업, NGO 등 외부 자문단과 함께 ESG 경영위원회를 지원한다.
2021년 입주한 신사옥 지타워(G-Tower)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제품 및 재활용 가능 자원을 사용, 연간 53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문화재단을 통한 올바른 게임문화 보급 및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2000년 창립 이후 건강한 게임문화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20년 넘게 전개해오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ESG 경영위원회 설립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ESG 경영 방향성과 구체적 활동 지표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1분기 이내에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