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KB 애이블 플러스(able Plus) 통장’이 올해 42만 좌 이상의 신규 가입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4일 기준 ‘KB 애이블 플러스(able Plus) 통장’의 누적 가입 좌수는 약 42만6000좌로 잔액은 약 1조5690억 원을 넘겼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유동성 및 증시활황으로 계좌 개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B able Plus통장’은 통장에서 직접 증권 매매가 가능한 은행-증권 하이브리드 계좌로, 위탁증거금을 제외한 주식매수대금을 CMA RP(A등급 이상의 환매조건부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로 운용해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증권사로 매매대금을 송금하는 절차 없이 입출금통장의 잔액으로 바로 매매를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KB 카드결제·공과금 이체·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타 은행 이체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납부자자동이체(타행자동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KB스타클럽 MVP, 로얄스타 고객은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 시 250% 우대 한도를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은행 거래 시 주식매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리뉴얼된 ‘뉴 KB스타뱅킹’앱을 통해 직접 주식거래가 가능한 ‘이지주식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내년부터는 다른 증권사와도 업무제휴를 진행해 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직접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