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CI
삼영이엔씨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창업주 자녀들간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
17일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황재우 대표이사와 황혜경 전 이사, 사위인 이선기 이사 등이 극적인 화해를 했다”며 “회사의 존속이 위태로움을 인식하고 서로가 양보해 그동안 각종 소송 및 고소, 고발 건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취하하기로 하고 회사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원 전 회장의 성년후견인은 장남인 황재우 대표로 변경을 법원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영이엔씨는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도 회사의 안정을 위해 회사 조직을 4개 본부, 1 연구소 체제로 변경했다.
임직원에게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업무 추진과 기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분쟁 당사자, 형제 간의 화해를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혁신하여 해양, 선박 장비 제조업 분야에서 또 한번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