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ar(케이카)는 주주 이익 환원과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현금 배당에 나선다고 16일 공시했다.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회사를 지지해온 주주의 권익 보호와 가치 제고 실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주당 750원(예정)의 현금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케이카는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늘려가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조4005억 원, 영업이익 5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0%, 88.8% 늘어난 수치다. 핵심 경쟁력인 이커머스 서비스 '내 차 사기 홈서비스'의 3분기 누적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44.6%로, 전년 대비 10.8%p 성장한 결과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품질 향상, 고객 만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지속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