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무착륙 학습비행'에 참가한 학생이 기내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5월 첫선을 보인 ‘무착륙 학습 비행’에 참가한 학생이 4000명을 돌파했다.
1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무착륙 학습 비행은 코로나19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중단된 학생에게 항공 산업의 진로체험을 통해 교육과 여행, 추억을 제공하고자 에어부산이 올해 5월 출시한 비행 상품이다.
올 한 해 무착륙 학습 비행 프로그램에는 총 37개 학교,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달 13일 운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종료했다. 관련 문의와 참가의향을 밝힌 학교가 더 많았지만, 에어부산은 안전하고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가 학교 수를 제한해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무착륙 학습 비행의 성공 요인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옥 내 교육 시설을 활용한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교육 △무착륙 비행으로 구성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새로운 체험학습으로의 대안 제시 등을 꼽았다. 에어부산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착륙 학습 비행 운항 지속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무착륙 학습비행'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어 트레이너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