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4대강 정비사업, 새만금 개발 등 SOC사업 테마주들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케이알은 전일 대비 15원(4.48%) 상승한 350원, 신천개발은 50원(4.17%) 오른 1250원에 거래중이다. 새만금개발 수혜주인 동우도 4%% 상승세다. 한편, 세지는 20원 하락한 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알은 올 11월말까지 620여억원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서, 도로나 교량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한편, 세지는 자회사를 통해 4대강 정비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에 소재를 둔 영진인프라콘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100% 자회사화 했고, 낙동강 중상류의 모래와 골재를 사용해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