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CI
나노스가 독일 코든파마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활용해 신약 허가에 도전한다.
나노스는 미국 현지에 세운 나노스바이오텍이 솔크연구소가 개발한 조절 T세포의 미세조정 단백질 후성유전체 조절 기술을 이전받고, 2종의 항암치료 후보 물질 제형을 최적화하는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솔크연구소와 공동개발을 통해 얻은 물질에 코든파마 LNP 기술을 접목시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이토카인폭풍을 제어할 단서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나노스는 2018년부터 솔크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최근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제 개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된 기술 이전계약은 코든파마의 독점기술인 리피드나노파티클이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편 나노스는 지난 6월 코든파마의 한국 내 독점 공급권자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