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조기에 이뤄낼 가능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7%(300원)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80% 뛴 2만4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 54%를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으로 두산중공업은 약 1년 반 만에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조기졸업 할 가능성이 커졌다. 풍력과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데 따른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성장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성장 사업 비중이 4 대 6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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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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