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와 (사)대한창작지능로소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09 FLL 코리아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FLL(Frist Lego League) 대회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퍼스트재단과 덴마크 레고사가 공동 운영하는 9~16세의 청소년들을 위한 로봇 관련 인재올림픽으로 1998년 미국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 세계 22개국 4천500개팀 5만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로봇대회로 성장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마산로봇랜드'의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기후연관성'이라는 주제로 국내 40여개팀,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흥미로운 미션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국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4월 미국대회와 5월 유럽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는 한국대표팀이 출전, ‘Team Sprit Award'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