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1] 게임업계 핵심 화두는 NFT…신기술 본격 경쟁

입력 2021-11-18 14:51 수정 2021-1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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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ㆍ레드브릭 등 NFT 중점…그라비티도 적용 논의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18일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18일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최근 게임업계의 트렌드는 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다. 이번 지스타 2021에서도 게임업체들은 새로운 형태의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메이드가 선보인 ‘미르4’가 꼽힌다. 미르4에서는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소유하고, 이를 현금화할 수 있는 가상화폐 ‘위믹스’로 바꿀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ㆍ돈을 버는 게임)’ 모델에 업계가 집중하고 있다.

18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P2E는 세상이 변해가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이 흐름은 어느 회사도, 정부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게임 트렌드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위믹스를 글로벌 50개 거래소에 상장하는 게 목표”라며 “위메이드로서는 모든 게임ㆍ암호화폐 회사가 저희의 고객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위믹스 플랫폼의 계획을 밝혔다.

레드브릭은 메타버스 창작의 대중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레드브릭은 이날 B2C관 부스에서 리브랜딩 기념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메카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계획을 밝혔다. 튜터와 크리에이터, 플레이어 등이 자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자체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코딩 및 게임 개발 교육 등에 대해 학부모 걱정이 많은 편인 것도 현실”이라며 “알파 세대들이 유튜브나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를 놀이문화로 누리고 있으며 이 같은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라비티도 NFT를 게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한다는 방침은 바꾸지 않았다. 그라비티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라그나로크 V: 부활’,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온라인’ 등 타이틀 3종을 공개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조율이 한창 진행 중이다. 라그나로크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NFT나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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