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수급 불안 진정되나…사흘새 25% 가격 내려

입력 2021-11-17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김영진 의원실)
(사진제공=김영진 의원실)

요소수 가격이 사흘새 25% 내려가 수급 대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1400여 개 주유소의 요소수 소매 판매 가격은 10ℓ당 1만9140원으로 집계됐다. 사흘 전인 11일 평균 가격인 2만5500원과 비교하면 75%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요소수 1일 생산량도 회복세를 보인다는 수치도 확인됐다. 15일 국내 요소수 생산량은 68만3000ℓ로 하루 소비량 60만ℓ를 웃돌았다. 13일 49만6000ℓ, 14일 42만6000ℓ 생산량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70% 수준인 주요 생산업체 5곳의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요소수 생산, 유통,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시킬 계획이다.

앞서 8일 정부는 요소수 수급 관련 범정부 TF를 꾸리고 12일부터 요소수 200만ℓ를 100여 개 중점 유통 주유소를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또 기존에 확보해 둔 중국산 요소 1만8700t의 수출 전 검사를 앞당기고 베트남 등 제3국으로부터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1,000
    • +3.09%
    • 이더리움
    • 4,54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61%
    • 리플
    • 1,000
    • +6.04%
    • 솔라나
    • 314,900
    • +6.67%
    • 에이다
    • 815
    • +7.24%
    • 이오스
    • 783
    • +1.95%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42%
    • 체인링크
    • 19,130
    • +0.21%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