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믿어!”…수험생에게 하지 말아야 할 금기는?

입력 2021-11-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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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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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 SKY 가야지. 믿는다.”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이런 말은 참아야 한다. 가장 예민한 시기 가족의 응원은 되레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수험생 가족들이 신경 써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초조함 드러내지 말 것
수능을 앞두고 떨리는 건 부모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간혹 수험생 앞에서 불안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어떡하니” “떨려” 등의 말은 수험생을 더 불안하게 한다. 울먹이는 모습도 스트레스가 된다. 가장 불안하고, 초조한 사람은 수험생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수험생이 불안한 마음을 먼저 드러낼 경우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다정하게 응원해 준다.

◇점심 도시락은 평소처럼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만큼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한다. 평소 먹던 반찬으로 싸되, 기름기가 많으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튀김이나 부침보다 찜, 볶음 등의 조리법으로 준비한다. 지나치게 긴장해 도시락을 먹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간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공복감이 들지 않는다고 해도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두뇌 회전이 잘 되지 않는다. 바나나, 귤, 초콜릿 등의 간식거리와 따뜻한 보리차, 매실차 등을 싸준다.

◇평소 하지 않던 행동 자제해야
평소와 다른 부모의 모습은 수험생에게 압박이 된다. 갑작스레 새벽 기도를 한다거나, 각종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등의 모습은 “엄마 아빠가 널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로 해석돼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평소 왕래하지 않던 친척들이 응원 떡을 주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감염 위험 높은 곳 가지 않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가족 내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해 화장실과 세면대, 식사시간을 분리하고, 다수가 이용하는 주거 공간에서 떨어뜨려 놓는 게 좋다. 가족들도 감염 위험이 큰 곳은 멀리하고,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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