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수미 막걸리'.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자사 맛 홍보대사인 배우 김수미와 콜라보를 통해 프리미엄급 '수미 막걸리(750ml, 8000원)'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전통주에 대한 인식 변화로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1월 1일~11월 16일) 막걸리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수미 막걸리는 깊은 맛을 위해 세 번에 나눠 발효한 최고급 전통주인 ‘삼양주’이다. 일반적인 막걸리에 사용되는 쌀보다 2배 이상 단가가 높은 국내산 유기농 멥쌀과 찹쌀을 사용한다. 또 유기농 쌀과 효모를 배합해 밑술을 제조해 발효시킨 후 덧술을 입히고, 15일 이상 저온숙성 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 등 첨가물은 일체 배제하고 품질 좋은 쌀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단맛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일반 막걸리 대비 쌀 함량(22%)을 1.5배가량 높여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9%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주류담당 MD는 "수미 막걸리는 기존 막걸리의 틀을 깬 고급화 상품"이라며 "좋은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과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