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또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는 ‘전문 분야에 맞는 커리어를 위해 그룹 임원직에서 물러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두산그룹 측은 “박용만 회장께서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후 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사임하겠다고 계속 얘기해 왔다. 매각 이후 경영 실무는 관여하지 않고 있었고, 매각이 마무리됐으므로 자연스럽게 사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박서원 부사장, 박재원 상무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는 일을 찾아 독립하는 것’이라고 이번 결정의 이유를 전해왔다”고 두산그룹 측은 밝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용만 회장께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 이사장을 맡고 계신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소외계층 구호사업 등 사회에 대한 기여에 힘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박서원 부사장, 박재원 상무는 각자의 개인 역량과 관심사를 확장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박서원 부사장은 “관련 업계에서 다수의 유망 회사들을 육성하는 일에 이미 관여하고 있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두산그룹 측은 밝혔다.
두산그룹 측은 이어 “박재원 상무는 ‘스타트업 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