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부문은 종합안전경영 진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경영 진단은 ‘중대 재해 처벌법’ 제정 등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와 SM그룹 건설부문의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안전경영 진단 목표 3대 원칙을 설정했다. △급변하는 내외부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가능한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체계적·효율적·지속적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단기적 개선 과제의 발굴과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행으로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계열사 및 현장의 심층 경영 진단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용할 방침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안전경영 진단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만큼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각 계열사의 안전보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