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09포인트(+0.21%) 상승한 1003.52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10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23억 원을, 기관은 65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51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1.5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오락·문화(+0.56%) 숙박·음식(+0.3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전기·가스·수도(-2.4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운송(+0.22%) IT H/W(+0.17%) 기타서비스(+0.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농림업(-1.78%) 건설(-0.80%) 사업서비스(-0.7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6.84% 오른 48만71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프로(+6.29%), 카카오게임즈(+5.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머티리얼즈(-1.38%), 솔브레인(-1.32%), 휴젤(-1.31%)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멜파스(+24.39%), 아이큐어(+19.79%), 서연탑메탈(+18.14%)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넷게임즈(-11.14%), 현대바이오(-11.04%), 매커스(-9.91%)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코프라(+29.4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7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892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6원(+0.06%)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43원(+0.27%), 중국 위안화는 185원(+0.0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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