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말까지 노후 저층 주거지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6곳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2일 저층 주거지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사업을 통해 연내 생활 SOC 6곳 조성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13곳 중 6곳은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7곳은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 사는 주민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서관과 주차장, 어린이집, 어르신 쉼터 등을 짓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문화공간 ‘밤동산 마을도서관’과 중랑구 묵2동 ‘묵2동 작은도서관’, 성북구 석관동 ‘청소년 문화예술시설’, 용산구 용산2가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등 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 공모를 통해 10곳의 신규 사업지를 추가로 선정한다. 접수는 19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시는 다음 달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지와 필요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지역은 최대 3년에 걸쳐 사업별로 20억 원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올해 신규 사업 선정으로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짓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