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1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국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또는 연구기관과 협업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하는 것과, 자체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로 자체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전략 하에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을 추진했고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첫 번째는 3000만 달러 지분 투자를 집행한 것이고, 두 번째는 솔리드파워와 조인트 디벨롭먼트를 시행해 빨리 전고체 기술을 전기차에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업화에 대한 공동 협력을 열어두고 투자와 공동개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전지 선두 업체이자 공정에서 차별적 기술이 있다"며 "그 기술과 자체 역량을 결합하면 빠른 속도로 전고체 전지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