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28일 6시 pm2.5 대기질 예측 모델
전국 곳곳에서 짙어진 미세먼지가 내일(28)에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충북, 경북, 전북, 대구, 광주, 울산 등의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을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대부분 보통 선을 회복했다.
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광주·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는 지난 23일부터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바람이 불지 않으며 국내 대기에 축적된 것과 북서풍이 몰고 온 중국과 북한 쪽 미세먼지가 합쳐져 국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다.
다만 28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기가 아래로 밀려나며 대기 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시 기준 환경공단 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