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습 결빙구간 5곳에 스마트 도로열선 설치

입력 2021-10-25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인 관악구 쑥고개로의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인 관악구 쑥고개로의 모습.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겨울철 결빙구간 제설대책 중 하나로 지역 내 급경사도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국회단지길 △쑥고개로 △대학길 △난곡로26길 △낙성대역길 총 5개소이다. 눈이 오면 사고 위험이 큰 제설취약지역이다. 1월 폭설에도 차량정체는 물론 통행 불편이 발생했다.

관악구는 주민 불편을 줄이고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열선 설치 사업비로 국ㆍ시비 16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12월까지 총 1.34km 구간에 열선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열선은 아스팔트 도로면 아래에 설치돼 표면에 있는 감지 센서로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한다.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폭설 시 곧바로 눈을 녹여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할 수 있다.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이는 친환경적인 제설방식이다.

관악구는 이번 사업을 효과를 분석해 향후 지역 내 급경사 도로에 열선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도로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 폭설 시 선제적인 제설대응체계에 힘을 실어 차량정체와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71,000
    • +0.9%
    • 이더리움
    • 4,517,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1.12%
    • 리플
    • 976
    • +0.62%
    • 솔라나
    • 303,600
    • -0.43%
    • 에이다
    • 808
    • -1.7%
    • 이오스
    • 776
    • -3.48%
    • 트론
    • 251
    • -5.99%
    • 스텔라루멘
    • 17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8.86%
    • 체인링크
    • 19,130
    • -5.11%
    • 샌드박스
    • 405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