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25일 '서점의 날'을 앞두고 제5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서 중 전국 시민들에게 소개·보급함으로 서점인들의 긍지와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는 양서를,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올해 출판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작가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임 작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의 책'은 소설, 비소설, 유아ㆍ어린이, 청소년, 인문사회과학, 실용ㆍ예술, 자기계발ㆍ경영ㆍ경제ㆍ과학 총 7개 부문으로 공모해 심사했다.
소설 부문에 최은영 '밝은 밤'(문학동네), 비소설 부문 안정희 '기억 공간을 찾아서'(이야기나무), 유아ㆍ어린이 부문 루리 '긴긴밤'(문학동네어린이), 청소년 부문 은유 '있지만 없는 아이들'(창비), 인문ㆍ사회과학 부문 김수정 '아주 오래된 유죄'(한겨레출판), 실용ㆍ예술 부문 정우철 '내가 사랑한 화가들'(나무의철학), 자기계발ㆍ경영ㆍ경제ㆍ과학 부문 최재천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김영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세랑이 선정됐다. 정세랑은 올해도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