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3826억 원 규모 LNG 추진 PC선 4척 수주 소식에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2시 46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5.59%(54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2시 22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한국조선해양을 28억 원, 6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이끌었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소재 선사와 총 3826억 원 규모의 11만4000톤 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ㆍ너비 44mㆍ높이 22m 규모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한다. 이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증권가에서도 한국조선해양의 실적 성장 모멘텀을 기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자회사 가치가 높으나 순수 조선주 대비 중간지주 할인이 반영되는 구간”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가치의 반영과 신사업 모멘텀 부각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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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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