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착공…민자 1381억 투입

입력 2021-10-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4만3000㎡ 규모 항만배후단지 조성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 조감도. 그림 속 빨간선.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 조감도. 그림 속 빨간선. (사진제공=해양수산부)
100%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최초로 민간개발·분양방식으로 추진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단계 2구역)에 대한 개발사업’이 2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2016년 12월 항만법 개정을 통해 항만배후단지개발 민간개발·분양방식이 도입된 이후 인천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재정지원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만으로 추진되며 2023년 11월까지 25개월간 1381억 원을 투입해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52만4000㎡, 업무·편의시설 14만9000㎡, 공공시설 27만㎡ 등 총 94만3000㎡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시행자는 인천신항배후단지, 출자자는 HDC현대산업개발 45%, 늘푸른개발 30%, 토지산업개발 20%, 활림건설 2.5%, 원광건설 2.5%로 구성됐다.

완공되면 민간이 분양을 통해 복합물류, 첨단부품 등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3조417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394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송종준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민간개발 방식의 배후단지개발 사업은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소형 물류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용 부지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11,000
    • +2.09%
    • 이더리움
    • 4,49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3.15%
    • 리플
    • 955
    • +4.83%
    • 솔라나
    • 294,600
    • +0.48%
    • 에이다
    • 762
    • -5.34%
    • 이오스
    • 766
    • -0.39%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7
    • +6.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4.83%
    • 체인링크
    • 19,060
    • -3.15%
    • 샌드박스
    • 401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