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기내 확진 사례 없이 약 1만여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운항 재개 이후 현재까지 97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탑승객은 1만1210명이다.
현재 부산~칭다오 노선은 김해공항의 유일한 국제노선이자, 인천공항 외에 유일하게 온전한 왕복 운항이 가능한 국제선이다.
이로 인해 유학생과 교민, 출장자 등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운항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기내 확진 사례는 없다.
△탑승 전 열화상 카메라 발열 체크 △항공기 뒷열 방역존(ZONE) 설정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철저하게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칭다오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 부산~괌, 부산~사이판 노선 등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내에 방역 우수국가 지역 위주로 부산발 국제선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