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EV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가 보유하고 있던 와이투솔루션(구 유양디앤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200억 원대 현금을 확보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날 덕우전자에게 와이투솔루션 주식 4000만 주를 236억 원에 매각 완료했다. 이는 지분율 기준으로 27.17%다.
이브이첨단소재은 이날 매각 후 남은 주식 1900만 주(12.90%)를 오는 29일 다수의 양수인에게 77억 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현재 계약금 15억 원가량을 받고 잔금 약 62억 원 납입일을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체 양수인으로부터 총 313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최초 와이투솔루션의 주식 취득 후 약 50억 원 상당의 매각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이첨단소재는확보된 자금으로 재무 안정성 및 현금 유동성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영위하는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브이첨단소재관계자는”전기차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향후 배터리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양수도 계약 종료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재무 건전성을 확고히 하고 회사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집중 양성해 회사와 주주 제고가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