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포함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오는 10월 7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기관인 SAS 코리아와 함께 ‘딜로이트(Deloitte)-SAS가 함께 하는 금융권 기후 리스크(Climate Risk) 관리를 위한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적 ESG(EnvironmentalㆍSocialㆍGovernance,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확산 추세에 맞춰 올해 초 112개 국내 금융기관은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과 더불어 책임 투자 또는 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지속가능금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금융산업계 역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딜로이트와 SAS 코리아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ESG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핵심지식과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외 은행, 보험, 카드 및 여전업 등에서 20년 이상 자문업무를 수행한 안상혁 딜로이트 컨설팅 금융산업 총괄리더가 사회를 맡고, 양사 전문가들이 각 세션별로 구체적인 금융산업 ESG 현황 및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솔루션과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경흠 딜로이트안진 수석위원이 ‘지속가능금융, 자본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금융산업의 전반적인 ESG 동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금융산업에 적용 가능한 양사의 ESG 관련 서비스와 솔루션을 소개하는 순서로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 ‘금융권 ESG 플랫폼 구축’을, 임정훈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 ‘ESG 기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이기완 SAS 코리아 상무가 ‘스트레스 테스트 기반 기후 리스크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옥수 딜로이트 안진 이사가 ‘국내 금융사 ESG 추진 사례’를, 이두호 SAS 코리아 수석이 ‘일본 금융사 ESG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ESG가 많은 기업의 경영 화두가 된 시기인 만큼 기업의 자금조달을 책임지는 금융계에도 ESG 경영 및 전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SAS코리아와의 공동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 실무진들이 지속가능 금융 전략과 금융업계의 ESG 경영에 대한 솔루션과 대응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