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출범 1주년을 맞아 UN 개발계획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 투모로우’는 현대차와 UNDP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과 주거ㆍ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드는 캠페인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대중들의 참여로 해결책을 얻는 이른바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방식이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지난 5월 프로젝트 시작 8개월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도출된 3가지 솔루션을 처음 영상으로 선보였다.
제76차 UN 총회 기간 중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1주년 기념행사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양사 관계자를 비롯해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제안한 응모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공개 토론회, 라이브 Q&A 세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주미 현대차 브랜드경험1실장과 UNDP 조셉 디 크루즈(Jospeh D’Cruz) 특별고문은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와 추후 계획을 담은 축하 연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 '포 투모로우'의 1주년 기념행사는 현대차에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