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노조, 올 임금 동결 선언

입력 2009-02-01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통 분담 위기 극복... 일자리 창출 기대

STX에너지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STX에너지 노조는 자발적으로 2009년 임금을 동결키로 하고 지난 달30일 STX남산타워에서 노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임금 동결 선언식'(사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형석 노조위원장은 "세계적 경제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STX에너지가 앞장서 고통 분담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TX그룹 관계자는 "STX그룹의 올해 첫번째 노사 합의가 최근 경제여건을 반영해 고통을 분담하는 노력으로 이어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노사 모두의 노력이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최초로 진행된 이번 선언식에는 여혁종 STX에너지 대표이사, 윤제현 부사장 등 경영진과 더불어 김형석 노조위원장, 송연호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측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STX는 최근 그룹 임원들이 사회 전반의 고통분담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급여의 10~20%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23,000
    • +4.21%
    • 이더리움
    • 4,536,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76%
    • 리플
    • 1,011
    • +7.78%
    • 솔라나
    • 311,300
    • +5.99%
    • 에이다
    • 813
    • +7.82%
    • 이오스
    • 778
    • +1.97%
    • 트론
    • 258
    • +3.61%
    • 스텔라루멘
    • 180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9.11%
    • 체인링크
    • 19,020
    • +0.63%
    • 샌드박스
    • 40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