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강동구는 인센티브로 3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한다.
강동구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가 진행한 25개 자치구별 실적평가 결과 52개 지표 중 4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성지표 10개 중 9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얻었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한 일회용품 감축과 환경 미화원 환경개선 실적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그동안 각종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 점검과 사업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 관리하고, 각 지표 담당자를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자활근로 참여자 탈수급·취·창업률 △노인 일자리 목표 달성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률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 달성률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율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비롯해 양성평등 실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