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11일(한국시간) 진행 예정인 정규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11일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1시간 앞두고 공개된 토트넘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7일 레바논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런던에서 귀국해 제대로 된 휴식 시간 없이 곧바로 전날 이라크전에서 풀타임을 뛴 뒤였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결장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손흥민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구단이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거다. 정확히 어떤 부상인지는 조만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3라운드 경기를 모두 출전, 2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