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원신 홈페이지 캡처)
출시 1주년을 앞둔 게임 ‘원신’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3위에 오르며 인기 ‘역주행’ 중이다.
중국 미호요사의 ‘원신’은 8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목록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3일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닷새째다. 원신은 엔씨소프트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보다 한 단계 높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원신은 중국 미호요가 개발한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으로 지난해 9월 28일 출시됐다. 출시 직후 미국에서 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세계적인 흥행 바람이 불었고, 국내에서도 출시 한 달께 매출 3위에 오르는 등 이목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달 초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흥행 역주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미호요는 이달 1일 출시 1주년을 맞아 2.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시스템을 비롯해 ‘라이덴 쇼군’ 등 신규 캐릭터를 추가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일부 몬스터도 조정했다.
미호요는 ‘원신’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 글로벌 콘서트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