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출신’ 윤경림 현대차 부사장, 친정 복귀…성장동력 찾는다

입력 2021-09-05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경림 현대차 부사장이 2018년 당시 몸담고 있던 KT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시스)
▲윤경림 현대차 부사장이 2018년 당시 몸담고 있던 KT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시스)

윤경림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년여 만에 ‘친정집’인 KT로 돌아올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윤 부사장이 최근 KT 복귀 초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부사장은 최근 현대차를 떠나 KT로 복귀하는 것을 타진하고 있다.

복귀 이후 윤 부사장은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일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윤 부사장은 KT에서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1월 현대차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을 맡아 마찬가지로 미래 성장 전략을 세워왔다.

최근 KT는 ‘탈통신’ 등 그룹의 새로운 성장 방식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Big data)ㆍ클라우드(Cloud) 등 ABC 역량을 바탕삼아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늘리며 새 먹거리를 찾는 모습이다.

구 대표 취임 이후 ‘공동경영’ 기조가 강해진 만큼 일각에서는 윤 부사장이 사장단 중 하나로 올 수 있단 예측도 나온다. 신설 조직이나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하는 분야에 윤 부사장을 앉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차원에서 후보자 중 한 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0,000
    • -0.33%
    • 이더리움
    • 3,41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1.21%
    • 리플
    • 782
    • -0.76%
    • 솔라나
    • 197,000
    • -2.28%
    • 에이다
    • 477
    • -0.63%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69%
    • 체인링크
    • 15,230
    • -2.37%
    • 샌드박스
    • 370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