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큐커’, 출시 한 달만에 판매 1만대 돌파

입력 2021-08-2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 통한 판매가 80% 차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판매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판매직원이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의 이달 24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113대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여섯 차례의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삼성 가전제품 최초로 도입한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판매가 전체 물량의 약 8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밀키트나 간편식 외에도 생수나 즉석밥, 라면, 통조림, 소스류 등 식품사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면 어떤 것이든 선택할 수 있어 가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 비결은 밀키트 조리조차도 번거로워 하는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를 맛있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 한 번에 자동으로 조리까지 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스캔쿡이 가능한 117개 메뉴와 36가지 큐커 전용 상품의 조리 결과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식품사들 역시 메뉴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큐커 전용 ‘우노 피자’를 출시했고, 프레시지는 제주도 고기 명가 ‘흑돈가’를 비롯한 국내 유명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키트 등 10여 가지의 메뉴를 내달 스캔쿡에 추가할 예정이다.

신라호텔은 연말 수요를 겨냥해 소비자들이 큐커를 활용해 집에서도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비스포크 가전과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점,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까지 갖춘 ‘4-in-1’ 기기라 주방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점 등도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한 ‘소비자 체험단’ 모집에는 총 1만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다 응모자 수를 기록하는 등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88,000
    • +3.41%
    • 이더리움
    • 4,55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6.25%
    • 리플
    • 1,013
    • +6.63%
    • 솔라나
    • 311,300
    • +5.56%
    • 에이다
    • 827
    • +8.39%
    • 이오스
    • 791
    • +2.2%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8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8.61%
    • 체인링크
    • 19,230
    • +0.58%
    • 샌드박스
    • 40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