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중소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세균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원욱 의원, 김교흥 의원, 김성주 의원, 김경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상훈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한욱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획일적인 주52시간제 보완,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승계제도 개선,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 마련, 코로나 피해업종 최소화를 위한 방역체계 개편 등 생생한 중소기업 현장 의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세균 예비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강소기업육성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경만 의원이 설명하고 현장에 참석한 중소기업인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분야 10대 공약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수요중심 R&D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소‧부‧장산업 대‧중소기업 연대 강화 등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원자재값 폭등과 운송 대란에 따른 물류비 상승, 인력난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