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中 시노팜과 1000억 규모 겔포스 공급 계약

입력 2021-08-17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령제약이 중국 제약사 ‘시노팜‘과 약 1000억 원(8714만 달러) 규모의 제산제 ‘겔포스(중국제품명 포스겔)‘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노팜은 향후 5년간 중국 대륙 32개 성(省)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하게 되고, 보령제약은 기존에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겔포스’의 공급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1975년 국내에 발매된 ‘국민 위장약' 겔포스는 흡착성이 좋은 겔 형태의 알칼리성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 1992년 ‘포스겔(Phosge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중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2004년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현지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 겔포스는 현재 중국 내 인산알루미늄 제산제 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8,000
    • -0.45%
    • 이더리움
    • 3,41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0.92%
    • 리플
    • 782
    • -0.51%
    • 솔라나
    • 197,300
    • -2.13%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91%
    • 체인링크
    • 15,230
    • -2.43%
    • 샌드박스
    • 3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